[AANEWS]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지역경제정책관을 만나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AAM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진주시가 추진하는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건립에 대한 후속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AAV 기체 인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기체 인증센터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진주시가 한국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AAV 실증센터와 연계해 AAV 기체 제작에 필요한 인증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주시는 이미 AAV 실증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AAV에 대한 연구, 실증시험, 비행시험 등 운용체계 전반에 대한 검증이 가능한 실증센터를 건립해 AAV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진주를 포함한 경남을 국내 유일의 AAM 산업생태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AAV 기체 인증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기술연구를 수행하는 기체 인증센터를 건립한다면 진주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AAV 기체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련 공공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기체 생산, 실증시험, 비행시험, 기체 인증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기관 등을 집약하고 AAV 기체 생산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부품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진주를 포함한 경남의 항공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진주시는 UAM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UAM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해왔으며 2021년 5월에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UAM 항로 개척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기관·대학·기업·군을 아우르는 ‘UAM진주’ 협의체를 결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UAM 산업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진주시, 경남도, 사천시, 경상국립대학교, KAI 등 5개 기관이 ‘UAM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진주시, 경남도, KAI, 경남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AAV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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