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합천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일상에서 온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을 대표해 활동할 군민참여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 1월 5일부터 1월 1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군민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족친화돌봄 지역안전증진 여성참여역량강화의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일상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 사항을 발굴한다.
또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모니터링을 반영한 정책개선 의견 제시 등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 1부는 군민참여단 위촉식, 2부는 ‘여성친화도시와 군민참여단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하는 역량강화 교육과 앞으로 군민참여단으로서의 활동 방향과 계획에 대한 제1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참여단은 군민의 의견을 군정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군민과 행정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부터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성인지통계구축을 위한 용역실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수립 연구 실시 등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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