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천시는 2023년 경남도 시범사업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낮서비스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심한 도전적 행동으로 평소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을 거부당하거나 적응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집중적이고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도전적 행동 완화와 가족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울시 챌린지사업과 광주광역시 최중증 융복합 돌봄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도내에서는 사천시와 양산시가 첫 시범운영 시·군으로 선정됐다.
신청대상은 도전적 행동, 성향으로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을 거부당하거나 부적응해 가족돌봄에 의존하고 있는 사천에 거주하는 만18세~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다.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센터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서비스는 4월부터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해 효과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전문인력 1명과 지원인력 2명 등 3명의 추가인력이 지원된다.
제공시간은 월~금요일 9시~오후 6시로 이용자의 주간활동서비스 바우처 급여량 한도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최중중 발달장애인 낮서비스 전문인력 지원사업 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집중 지원서비스 사업의 초석을 쌓아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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