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지난 27일 함안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지난 1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의 1월분 신청·접수를 마치고 ‘융자 신청 대상 및 금액 적격여부, 융자규모 조정 결정’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철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는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신청 업체의 대상 적격여부를 확인하고 융자승인 금액결정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규모 조정 등을 심의했다.
이번 1차 융자 신청업체는 158개 업체, 신청 금액은 635억7000만원이고 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156개 업체, 545억 승인 및 융자제외 대상 2곳을 결정했다.
융자승인 금액은 최근 10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 횟수로 조정했으며 2023년 신규신청 및 최근 10년간 1회∼2회 신청기업은 신청금액의 100% 승인, 3회 이상 기 대출기업은 신청금액의 60%로 조정 결정했다.
또한 융자규모는 상반기 700억, 하반기 300억으로 현행대로 유지하되, 3월 2차 신청부터는 자금 종류 구분 없이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차보전율을 5%로 상향하고 융자한도액을 10억원까지 확대한 이유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고부채로 중소기업 위기가 가중되고 있어 부도와 폐업 등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확대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심의 결과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므로 3회 이상 융자를 받은 업체는 신청금액의 60%를 승인하고 더 어려운 기업에게 기회를 주어 골고루 혜택을 주고자 조정됐다.
상반기 융자 잔액분은 3월부터 2차 접수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에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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