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봄철 영농기를 맞이해 농촌지역 일손부족해소와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3월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정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전하동 본소, 한림분소, 대동분소 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농작업에 필요한 트랙터, 굴착기, 관리기 등 50종 500여대의 농기계를 필요한 시기에 임대해 준다.
일요일에 농기계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토요일 오후에 농기계를 수령한 후 월요일 오전 9시에 반납하면 되므로 365일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다.
특히 6월까지는 임대료의 50% 감면제도를 시행 중이며 평일에는 1일 임대료 55천원 이상의 농기계를 오전 반일 사용할 경우 추가로 50%를 감면하고 있어 최대 75%까지 저렴하게 농기계를 빌려 쓸수 있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시민은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김해시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농기계 사용 전 전화로 사전예약을 하고 필요한 날짜에 방문하면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다.
매년 농기계 임대 이용자수는 증가해 지난해는 처음으로 임대건수가 6천 건을 넘어 섰다.
김해시 관계자는 “농기계를 임대하면 농기계 구입 및 유지보수, 보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는 사업비 2억9천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농기계를 교체하고 다양한 기종을 구입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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