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6억원 투입 180대 지원…다음달 10일까지 신청 접수

김성훈 기자
2023-02-28 11:18:26




김해시청



[AANEWS] 김해시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해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6억 3,000만원을 투입해 약 180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량의 배출가스 5등급 여부는 자동차 종합전산시스템 또는 환경부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은 오는 3월 10일까지 자동차 종합전산시스템이나 김해시청 기후대응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올해 지원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022년 기준 1대당 471만5,000원으로 저감장치 부착비용의 90%이며 부착 시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고 연 1회 클리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김해시는 2022년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7,753대, 저감장치 부착 848대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대기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노후 경유차를 소유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김해시 기후대응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