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민원실을 찾는 신혼부부와 영·유아 양육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조사는 전국적으로 가파른 인구절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김해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할 정책에 관한 의견을 시민에게 직접 물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율 증가의 핵심 축이면서 지원이 절실한 신혼부부와 영유아기 양육자를 대상 으로 한 맞춤형 설문조사다.
문항은 저출산 및 양육에 관한 인식, 저출산 대응 현금지원성 사업 필요성에 관한 인식 등 총 7개 핵심 문항으로 구성, 설문 소요시간은 대략 1~2분 정도로 참여하기 쉽게 만들었다.
특히 설문의 마지막에 “만약 귀하께서 김해시장이라면 출산 장려를 위해 어떤 인구정책을 펼치고 싶습니까?”라는 재미있는 질문을 통해 톡톡 튀는 다양한 시민의 생각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혼인 및 출생신고를 위해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난임부부 지원금 신혼부부 대상 서비스 신청을 위해 보건소를 내방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면 되고 김해시 누리집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태문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인구위기를 ‘기회’로 바꿔 미래를 ‘기획’하는 김해형 인구정책 발굴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중 설문조사 결과 및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단기·중장기 관점에서 인구정책 활성화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 초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핵심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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