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이상근 고성군수가 2월 27일 하일면 새고성취나물작목반 대표 이종현 씨의 취나물 재배농장을 찾아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와 함께 봄철 영농현장을 둘러봤다.
따스한 기운이 코앞까지 다가온 이 날, 하일면 일원에서는 봄 향기를 흠뻑 머금은 취나물, 머위 등 봄 채소 수확이 한창이다.
2월 22일부터는 새고성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경매도 시작됐다.
취나물은 시금치, 부추와 더불어 농한기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효자 작물로 다년생 작물이라 매년 수확할 수 있다.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염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크고 독특한 향기와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데 탁월하다.
고성군에서는 현재 80ha의 면적에서 400여 농가가 취나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하일면은 고성 취나물 생산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다.
지난해 말 기준 고성 취나물의 생산량은 400톤가량이었으며 새고성농협 경매장을 통해 185톤, 9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새고성농협에서는 올해 2022년도의 실적을 상회하는 생산량과 판매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23. 2. 22. 첫 취나물 경매현황: 경매물량 1,216kg, 경매가 14,000원/kg 이상근 군수는 “비옥한 토양과 자란만의 온화한 해풍을 맞고 자란 고성 취나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강한 향과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만큼 재배기술 교육과 시설 현대화 등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고품질 취나물 생산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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