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진주시가 농식품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진주드림’ 온라인 쇼핑몰 운영으로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선다.
진주드림 쇼핑몰은 진주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진주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중 진주시 기준에 따른 품질검정과 심사를 통과한 우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쇼핑몰 개장 이후 현재 27개 업체가 입점해 110여 개의 품목을 판매 중이며 지역 농업인의 관심과 입점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시는 쇼핑몰 신규가입 회원에게 3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주시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산 농가의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드림 쇼핑몰 운영이 코로나와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농업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을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쌀 소비량 지속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일정 수준으로 벼 재배면적을 조정해 쌀 수급 및 쌀값 안정을 위해 논 활용 직불제를 확대·개편해 도입한 제도이다.
시는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게 전략작물 직불제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략작물은 가루쌀, 밀, 콩, 조사료 등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추가로 지원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단가는 시기와 품목에 따라 다르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논콩·가루쌀 재배 시 100만원, 조사료 재배 시 430만원을 지급한다.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3월 31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은 겨울철과 여름철에 각각 이행점검한 후 11월에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략작물 직불제가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해 첫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대상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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