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마더센터 초등돌봄사업 지역주민 호응

‘경남형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 초등돌봄 사각지대 빈틈을 메우는 역할 톡톡

김성훈 기자
2023-02-27 15:32:56




밀양시 마더센터 초등돌봄사업 지역주민 호응



[AANEWS] 경남형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인 ‘마을과 더불어 살다 센터’의 초등학생 틈새돌봄사업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마더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마을공동체 시설로 밀양삼문통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초등돌봄서비스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교육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공동시설이다.

경남형 초등돌봄 특화사업으로 공적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11월 밀양시 1호로 개소한 마더센터는 학부모와 아이들의 높은 호응으로 2023년 참여아동 모집정원 20명을 조기확정했다.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데에는 방과후 학원 이용 등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 동선에 맞는 스테이션 형태의 돌봄 지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이 크게 기여했다.

이용자 김화진 씨는 “하교 후 아이가 학원을 가더라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걱정했는데, 마더센터 이용 후 돌봄 부담에 대한 걱정을 덜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더센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누구나 소득에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다.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학습지도, 놀이·프로그램 연계, 간식 등이 제공되고 이용료는 무료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부모님은 안심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면모에 걸맞은 돌봄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