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정선아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뮤지컬 ‘이프덴’ 마지막 공연을 성료 했다.
정선아가 어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뮤지컬 ‘이프덴’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출산 후 무대로 완벽하게 복귀했다.
관객들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이목 속에 정선아가 ‘엘리자베스’ 그 자체였다는 최고의 호평을 받으며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 정선아가 열연한 뮤지컬 ‘이프덴’은 이혼 후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와 도시 계획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 ‘리즈’와 ‘베스’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그린 작품. 연일 입소문을 타며 정선아 회차의 전석 매진을 계속해서 기록해 그녀의 티켓 파워를 다시금 자랑하며 ‘이프덴’ 한국 초연의 성공적인 공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선아는 국내 초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캐릭터 해석과 열연으로 또 한 번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과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중 ‘엘리자베스’의 서사를 그녀만의 방식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 것. 또한 사랑과 우정, 상실과 아픔 등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앞서 정선아는 “이번 작품은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
출산 후 복귀작이라는 것에 부담감을 안기도 했고 걱정도 많이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베스의 삶, 그리고 리즈의 삶에 제 자신을 갈아 넣었다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이프덴’은 제 뮤지컬 인생 2막의 출발을 잘 알릴 수 있었던 작품인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프덴’ 마지막 공연 성료 후 정선아는 “매 공연, 무대 위 엘리자베스의 선택을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뜨거운 박수와 응원들, 무대 위에서 느꼈던 감정들 하나도 빠짐없이 가득 안고 계속해서 무대 위에서 책임감 있고 늘 노력하는 배우 정선아가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프덴’ 한국 초연 공연으로 또 하나의 인생캐를 갱신한 정선아는 잠시 휴식기를 갖고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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