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경상남도 공모사업인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상남도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 평소 사는 곳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주거,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함안군은 고독사 및 자살위험이 높은 우울은둔형 노인 등에 포커스를 맞춰 ‘다함께 봄봄봄’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공모에 선정, 도비 4950만원을 지원받아 총 1억6500만원의 사업비로 3월부터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가봄’, 깔끄미 돌봄 지원사업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지원 ‘더봄’, 찾아가는 건강 수호천사 사업을 통한 방문형 의료서비스 지원 ‘늘봄’, 토닥토닥 마음치유 돌봄사업, 효돌이 돌봄지원, 행복나르미 이동편의지원사업 등 맞춤형 특화사업을 통한 일상 생활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나눔후원회, 지역내 심리기관, 택시업체, 민간봉사단체 등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함안다운 돌봄서비스로 복지 빈틈을 메워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초고령화, 1인가구, 고독사 증가 등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외로운 소외계층의 돌봄대상자에게 생활안전과 정서 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보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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