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하동군은 이상기후와 응애류 등에 따른 복합요인으로 꿀벌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와 양봉농가 사육기반 안정대책 추진자료로 활용하고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양봉산업법에 따라 관내에 양봉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3월 10일까지 행정과 양봉협회 하동군지부 합동으로 기준 사육군수, 현재 사육군수, 피해 군수, 추정되는 원인 등을 전수조사한다.
실태조사 시 기준 사육군수는 최근 3년간 양봉등록시 등록군수 및 보조사업 지원시 확인된 군수 현재 사육군수는 현지조사시 사육군수 피해군수 및 피해율은 기준 사육군수-현재 사육군수 피해종류는 꿀벌 폐사·벌 사라짐 등이다.
양봉등록대상이 등록을 못한 양봉농가는 조사기간 내 양봉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실태조사를 받을 수 있다.
최치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월동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 원인은 이상기후와 응애류, 말벌 등으로 꼽히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원인분석을 위해 군내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월동 꿀벌 피해를 위한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자체 사업으로 화분 소초광 자동채밀기 스텐격왕판 스티로폼 벌통 등에 2억 4376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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