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창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 전문강사 4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성인문해교육 강사 16명과 거창한 이야기할머니 20명, 하브루타 강사 9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으며 이들은 2023년 한 해 동안 평생학습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거창군은 매년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선발된 평생학습 전문강사를 통해 수강생이 교실로 찾아와서 강의를 듣는 전통적인 방식부터 전문강사를 읍·면으로 파견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의 배움을 지원해 오고 있다.
성인문해 강사는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초등·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으로 비문해자의 문해율을 높이고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습을 돕고 거창한 이야기할머니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으로 파견돼 손유희를 더한 동화구연으로 아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 함양을 도울 예정이다.
하브루타 강사는 희망 학교에 파견돼 하브루타 교육을 알리고 청소년 특강, 제7회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브루타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평생학습 전문강사로 위촉된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활동하는 동안 여러분의 전문지식을 아낌없이 나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평생학습이 다시 활기를 띠고 우리 군민들이 배움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취미소양부터 전문직업 교육까지 폭 넓고 질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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