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도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입주할 기업을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35일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전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도내에 유치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도는 지난 1월까지 1차 모집을 했으며 이번 2차 모집에서는 기업 입주공간 24실을 공개모집한다.
입주공간은 최소 29.6㎡형부터 최대 59.2㎡형까지 다양하며 사회적경제기업에는 23실을 배정하고 청년예비창업자에게는 1실이 제공된다.
이번에 입주를 하게 되는 기업은 임대료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15일‘경상남도 공유재산 관리조례’를 개정해, 기존 임대료율을 50/1,000에서 20/1,000으로 인하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입주 신청을 한 기업은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사 등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4월 말부터 5월 경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업에게는 혁신타운에서 운용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e-커머스를 위한 영상 촬영 장비·스튜디오, 협업 및 교육 공간 등의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기간은 기본 2년이고 최대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내 고시공고 란 및 혁신타운 누리집 내 입주자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만봉 경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저소득자, 장애인, 고령자, 청년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활동 공간이므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상호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20일 준공됐다.
현재, 지난 1차 모집을 통해 11개의 사회적경제기업, 2개의 사회적경제지원조직, 경남사회서비스원, 창원시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입주해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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