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릴레이 이어져

조남순 부천버스 대표·노홍식 재경유림면향우회장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백만원 전달

김성훈 기자
2023-02-24 15:17:34




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릴레이 이어져



[AANEWS] 고향사랑기부금 기부가 줄을 잇는 가운데 지난 22일 조남순 부천버스 대표와 노홍식 재경유림면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각각 함양군에 전달했다.

조남순 대표는 부천버스 재직 중 함양군과 인연이 되어 군의 발전을 위해 이번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으며 “함양의 발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부천버스와 함양군과의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유림면 옥산마을 출신인 노홍식 회장은 이날 함양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 함양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 싶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향우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노홍식 회장은 오랜 세월 서울에서 생활하면서도 지난 1990년부터 32년간 꾸준히 고향을 잊지 않고 선행을 베풀어왔으며 이러한 선행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에는 제36회 함양군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 “기부자들의 관심 속에 고향사랑기부금이 줄을 이어 전달되고 있다”며 “기부금을 통해 기부자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민복리증진사업을 추진하고 함양군과 기부자 간에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