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복수초 꽃이 피었습니다”

김희연
2023-02-24 12:14:58




강원도청



[AANEWS] 강원도산림과학원에서는“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복수초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복과 장수를 축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식물로 강원도 방언으로“얼름새출”, 함경도 방언으로는 “얼음꽃”이라고도 하며 1661년 함경도 삼수에 유배중이던 윤선도는 얼음 속에 노란꽃이 핀 걸 발견하고 “아 상설에 굴하지 않고 홀로 꽃을 피운 것이 섣달의 매화나 가을의 국화와 견줄만 하다고 하며 사람을 깊이 성찰케 했다”)라고 적었다.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심플라이프, 조민제 등 복수초는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한방에서는 뿌리가 강심제, 이뇨작용을 돕는 약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