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월 23일 센터 교육실에서 청소년 가족 47명과 함께 긍정적 가족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가족 MBTI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이후 마음 돌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나를 알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 나와 가족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돌보는 방법을 배우고자 추진하게 됐다.
워크숍은 온라인으로 MBTI 검사를 실시해 워크숍에서 가족들의 성격유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고 서로가 닮았지만 다름을 가진 가족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가족 안에서 서로의 경계를 인정하고 연결된다면 예상과 다르게 오히려 더 잘 어우러지고 소통할 수 있음을 배우는 행사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가까운 곳에서 진짜 MBTI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들의 얼굴을 보면서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혼잣말이 계속 나왔다”며 “우리가족 참고서가 생긴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관계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경림팀장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MBTI 뿐만 아니라 학습 및 진로 관련 심리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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