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24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주고려병원, 제일병원, 한일병원, 사천하나병원, 하동중앙의원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청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박옥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과 6개 협력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행사장 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신속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어려운 시기인데도 엑스포 행사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의사를 전해준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조직위에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력병원은 “하동엑스포의 성공이 서부경남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행사장 의료지원 및 엑스포 홍보를 통해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제일병원, 한일병원, 진주고려병원, 사천하나병원 등 4개 병원은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900만원 상당의 입장권 1500매를 구매하기로 했으며 하동중앙의원도 지난 1월 하동군과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올해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한 ‘국민과 함께하는 왕의 녹차 진상식’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동안 다례 체험, 각종 공연, 이벤트 등 100여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즐길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게 하고 하동과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연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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