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2월 17일 바오밥헬스케어 주식회사와 연어 배양수산물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양수산물이란 살아있는 수산물에서 세포를 분리 배양해 수산물 조직과 맛을 재현한 것으로서 환경오염과 식량부족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미래형 대체식품 중에 하나이다.
배양육은 전 세계에서 싱가포르가 최초로 2020년에 식품으로 판매를 허가했고 미국에서는 2019년 11월에 미국 식품의약국의 안전성 심사를 통과했으며 우리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양육의 안전성 평가와 제도 및 가공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연구소는 바오밥헬스케어 측에 청정한 연어 원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며 바오밥헬스케어는 연어 원물에서 세포를 추출해 배양수산물에 대한 연구를 국내에서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021년부터 ‘연어 담수양식 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해 2023년에 특허 출연을 하는 등 연어 양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연어를 대상으로 배양수산물을 공동 개발하기로 양 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했고 “다가올 환경변화와 수산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배양수산물 개발은 필연적이며 연구소의 친환경 양식 기술로 생산한 원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배양수산물 개발에 큰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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