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세계 시대를 선도할 석·박사급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23년도 가상융합세계 연구실 지원사업을 2월 2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에 석·박사 과정생 중심으로 구성된 ‘가상융합세계 연구실’을 구축해 모든 산업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가상융합세계 특화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업·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융합형 고급인력 양성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신규 3개 ‘가상융합세계 연구실’을 포함해 총 12개 ‘가상융합세계 연구실’을 운영하고 향후 ’27년까지 17개로 확대해 총 1,6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상융합세계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석·박사급 인재양성 규모는 ‘21년 기준 1.7만명 수준으로 향후 5년간 수요 전망치인 12.8만명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며 가상융합세계 연구실 지원사업이 이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의 신청은 가상융합세계 서비스 및 콘텐츠 분야 대학에 한해 가능하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3개 ‘가상융합세계 연구실’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 ‘가상융합세계 연구실’은 과제비 및 창업·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 전문가 세미나, 기업이 제시한 가상융합세계 개발 실무과제 해결 우수자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가상융합세계 연구실’의 지원기간은 최장 3년이며 매년 말 연차평가를 통해 다음 해 연장지원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가상융합세계 서비스 및 콘텐츠가 제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됨에 따라 가상융합세계 전문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한 고급인재 양성이 절실하다”며 “가상융합세계 연구실을 통해 청년들이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에서 창업·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세계 가상융합세계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상융합세계 연구실 지원’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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