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도는 2월 27일 오전 9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지사와 도민 13명이 도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2월 도민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매주 월요일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참석하는 실국본부장회의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는 도민회의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2월 도민회의는 도정에 바라는 정책 제안과 도지사 답변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복지, 교육, 산업·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남도민 11명이 참석한다.
경남도는 이번 도민회의에서 나오는 정책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회의 후에도 제안자에게 조치계획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30일 개최한‘1월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 25건 중 18건을 도정에 실제 반영해 추진 중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대표적으로 황미화 함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제안한‘신청주의 복지제도의 한계 보완’에 대해서 경남도는 상반기에 전기요금, 통신비 등 공공요금 감면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지원하고 복지 신청과 관련된 복잡한 서류와 절차 간소화를 위해 실태조사를 거친 후 개선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창덕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이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도 홈페이지에 중대재해 발생 현황 통계를 게시하자는 제안에 대해서 2~3월 중 관련 게시판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경남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도민회의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도민들이 주신 소중한 정책 제안은 꼼꼼하게 검토해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개최하는 도민회의는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연중 상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2월 도민회의는 유튜브‘경남 TV’로도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