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도는 노래, 댄스, 악기연주에 재능과 열정이 도내 청년들에게 거리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의 활력을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버스킹 경연대회’와 ‘경남청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도지사 관사 야외정원에서 개최한 경남청년 콘서트의 만족도 조사 결과, 지속적으로 경남청년 콘서트가 개최되기를 원하는 의견들이 많았고 경남청년 콘서트에 참여한 청년예술가들도 더 많은 공연기회를 희망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경남도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스킹 경연대회’와 ‘경남청년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권역을 동부·중부·서부 3개 권역으로 나누어 3개 권역 예선전을 치러 본선 진출자를 뽑고 본선 진출자 간 경연을 거쳐 8강 진출자를 선정한다.
8강 겨루기를 거쳐 최종 4인을 선발해 인기가수 1팀과 함께 공연하는 ‘경남청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경남청년기본조례’에 따라 만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 청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팀일 경우에는 50% 이상이 청년이어야 한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참여팀에 대해 프로필 사진 촬영권 등을 제공하고 경남청년 콘서트에서 인기가수와 함께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도는 3월 중에 개최 시군과 장소을 선정하고 4월 준비기간을 거쳐 5월부터 10월까지 ‘버스킹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11월에 ‘경남청년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만 경남도 청년정책과장은 “경남에도 서울 홍대나 이태원 거리처럼 청년들로 넘쳐나는 거리들이 생겨나면 좋겠다 재능이 있는 청년들에겐 기회를, 도민들에겐 재미를, 경남엔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며 “관심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