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빙기 대비 ‘도시개발사업 현장 안전점검’ 실시

해빙기 대비 도내 도시개발사업장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 실시

김성훈 기자
2023-02-23 16:16:17




경남도, 해빙기 대비 ‘도시개발사업 현장 안전점검’ 실시



[AANEWS] 경남도는 오는 27일부터 3월 중순까지 2주간에 걸쳐 해빙기 대비 도내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매년 2~3월이 되면 겨울철에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 약화로 기초지반, 굴착사면, 옹벽 등 건설현장 내 균열, 붕괴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

이에 경남도는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사업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장 9개 지구 건설현장에 대해 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 실시여부, 기초지반, 굴착사면, 옹벽 등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 급경사지 토사유출 및 붕괴 발생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필요한 시설은 조치계획 수립 등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