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양군은 지난 2월 2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 49차 함양군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진병영 이사장을를 비롯해 이사 및 감사 등 14명이 참석해 2022년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한 5개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지역의 미래인 인재 육성 및 장학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있게 논했다.
함양군장학회는 지난해 지역 인재 장학금으로 모두 158명에게 1억1,649만여원을 지급했으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키스비전 프로그램 지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2학기 고교 성적 우수 장학금과 고등학교 우수졸업생 장학금 인원을 선발했다.
학교별 2학기 성적우수 장학금으로 모두 61명에게 3,110만원, 우수졸업생 장학금으로 13명에게 2,000만원 등 모두 7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예체능특기생 장학금 기준에 대해 당해연도 정부부처,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 또는 장관급 이상 상을 수여하는 전국대회 3위 이내 입상자에 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함양군장학회 정관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준해 임원정수를 현재 임원기준 15명으로 기본재산을 18억원에서 37억원으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임원의 보수에 관해도 무보수로 함양군장학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진병영 이사장은 본격적인 이사회에 앞서 “우리 함양의 다음세대인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금 더 체계적인 장학사업을 펼쳐 우리 함양 학생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함양군장학회는 지역사회는 물론 출향인 등의 동참속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함양의 위상을 드높일 인재육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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