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집중점검 실시

오는 4월 2일까지 취약지역 85개소 점검 나서

김희연
2023-02-23 14:57:58




함안군,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집중점검 실시



[AANEWS] 함안군은 지난 22일 해빙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2~4월에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약화로 인한 사면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와 함께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지역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85개소, 땅밀림우려지 2개소로 해빙기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이다.

아울러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2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2개 점검반을 편성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 및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거주민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대피장소 48개소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점검결과 및 거주민 비상연락망을 산사태정보시스템에 등록 해 신속한 구축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이영학 복지환경국장은 “해방기 산사태 취약지역의 내실 있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으로 산림재해를 사전에 막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