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초등·중학교 입학생을 자녀로 둔 드림스타트 대상가구 부모 47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학부모 교육 자료를 배부해 가정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드림스타트 대상가구 대부분이 맞벌이가정 및 조손·다문화가정 등의 환경임을 고려해 입학안내문을 받고 걱정이 많을 양육자에게 정서적 지지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모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입학 전 챙겨야 하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학부모로서의 역할 및 자녀와 공감 대화법 등이며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이번교육에서는 아동학대 및 청소년 인터넷 중독예방 관련 내용도 포함돼 자녀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교 입학예정인 자녀를 둔 한 부모는 “평소 아이가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많아 중학교 들어가면 공부는 어떡하나 걱정됐는데, 받은 교육 자료를 토대로 한 번 실천해봐야겠다”며 “아이의 입학준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기를 응원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보건,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함안군 아동청소년담당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