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3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김희연
2023-02-23 10:34:04




경상남도_고성군청



[AANEWS] 고성군이 2월 23일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고성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영유아 보육예산 90여 억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용정 고성군 부군수를 비록한 보육전문가, 보육교사, 보호자, 공익단체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2023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외 어린이집 수급 계획,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심의,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보육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부모 급여와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등 보육료 지원에 53억, 어린이집 운영지원 등에 37억을 투입하기로 하고 동해면 꿈나무어린이집의 장기임차 국공립전환사업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내년 어린이집 수급 계획 수립 시까지 어린이집 신규설치 인가를 제한했으며 출생아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어촌지역 교사 1인이 보육할 수 있는 아동 비율 특례규정을 인정하기로 했다.

조용정 부군수는 “저출산의 위기 상황에서 어린이 보육 문제는 우리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