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제30회 함안군민상 후보자를 오는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추천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함안군민상’은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민 화합, 지역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큰 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84년부터 시상해 왔다.
기존에는 4개 부문에서 부문별 1명씩 시상하고 수상 대상자 중 대상 1명을 선정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부문별 구별 없이 통합해 1명에게 시상한다.
이는 변화하는 시대적 여건을 반영하고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이다.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직장에서 5년 이상 계속해서 재직 중인 자, 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 5년 이상 군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등록기준지를 군에 두고 사망한 자 등이다.
후보자 추천은 각급 기관·단체장, 학교장, 관할 읍·면장과 개인 등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할 경우 군민 또는 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 2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접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각 1통과 기타 공적을 증빙하는 서류를 군 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기간이 끝나면 함안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 시상일 10일 전까지 수상자를 심의·결정한다.
결정된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하고 군 홈페이지와 읍·면 게시판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민상 시상식은 매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에 맞춰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군민의 날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시상도 잠정 중단됐었다.
올해는 함안군민의 날 행사가 기존 아라가야문화제와 분리돼 처음 개최되는 원년으로 함안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4월 21일로 예정된 ‘2023년 함안군민의 날’ 개막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