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을 이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89.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86.6%, 2022년 89.5%에 이어 꾸준히 향상된 결과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종합민원실에서 처리한 8,886건의 민원 중 직접처리 신청한 민원인 681명 중에서 중복민원인을 제외하고 무작위로 선정한 4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05명이 응답했다.
주요 항목별 설문조사 결과는 종합민원실 이용의 시간적·경제적 편리성이 96.2%, 시설·환경이 82.9%, 담당공무원의 민원 응대태도는 89.5%, 민원업무 처리능력은 86.7%, 민원처리 과정 및 처리 결과는 92.4%, 민원처리 기간은 87.6%, 민원처리 공정성은 91.4%, 종합민원실 전반적인 만족도는 91.4%로 나타났다.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지난해에 서부경남 10개 시·군의 민원사무 106종 8,886건을 처리해 서부지역 도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했고 민원처리기간 단축률은 84.5%로 전년보다 3.1%p 향상됐다.
또한, 도민소통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누리민원실 운영, 방문민원인을 위한 정기간행물 14종, 혈압계, 인터넷 컴퓨터 및 팩스 등 편의시설 제공 등이 서부권 도민의 민원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본청에서 서부청사 종합민원실로 이관 가능한 업무를 추가 발굴해 서부지역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 안태명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서부권 도민의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설치된 만큼 이번 만족도 조사의 개선사항을 점검해 서부경남도민에게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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