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도는 중소농과 영세농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 활성화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쿠팡과 협력해 추진한 경남 우수 농특산물 상생 기획전에는 도 QC인증과 6차인증으로 사전검증된 도내 48개 업체의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여 7억 6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83.8%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금번 쿠팡과의 특별 기획전 성과를 발판으로 경남도에서는 상설 기획전 형태로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소비자의 구매촉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할인쿠폰, 판촉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농상생 교류의 일환으로 1월 12일 1월 19일 2회에 걸쳐 부산광역시청-부산경찰청 사잇길에서 설맞이 임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도내 농가에는 농축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행사기간 중 도내 12개 시군 농가와 부산 농가 일부가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홍보했으며 사과, 배, 대추 등 설 제수용품과 농특산물 80개 품목에 대해 6천 4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중소·영세농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기존 부산광역시청-부산경찰청 사잇길 1개소로 운영되던 상시직거래장터를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부지 내 추가로 개설해 총 2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들 장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컨설팅, 홍보 등 맞춤형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관련기관과 협의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의 발길을 끌 수 있는 경남도 대표장터를 개설해 직거래장터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환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중소농, 영세농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직거래 활성화 정책이 현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의 수취가격을 높이고 소비자의 구입가격을 낮출 수 있는 온-오프라인 직거래 정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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