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내년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외지인 방문에 대비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정비에 앞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사전점검으로 시설물 낙하 같은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조사대상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약 3만개이다.
시는 주소정보시설물 조사전문 용역업체의 모바일 스마트 KAIS 단말기를 활용한 현장조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하며 조사결과에 따라 훼손·망실된 주소정보시설을 보수·교체하게 된다.
특히 전국체전 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역과 주택밀집지역, 교차로 이면도로를 중점 점검해 도로명판을 정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로 정비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시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시민들도 훼손된 시설물을 발견하면 즉시 시청 토지정보과로 신고하고 자기 집 앞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을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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