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소통과 화합으로 부서 간, 직원 간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허물어 조직 혁신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공무원들이 최근 대거 임용되면서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공직문화에도 변화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김해시의 경우 최근 3년간 임용된 MZ세대 공무원 수가 전체 공무원 수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늘어났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소통&화합’ 프로그램의 하나인 ‘신규 공무원 멘토링’을 오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이어간다.
또 직원들이 직장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조직 내 전 세대가 화합할 수 있는 직원 워크숍 ‘마음힐링 휴 캠프’를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한다.
워크숍은 4월, 9월에 각 2회씩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팀별 공동체 훈련,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지며 올해 총 400명이 참여해 3년간 6급이하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민원수요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하고 신규 공무원이 공직생활에 잘 적응해 업무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도와 궁극적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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