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월 20일 오후 오후 2시 15분 샘머리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현장을 점검하고 학부모, 보육 교직원 및 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보육정책의 미래를 위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 이기일 제1차관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보육 종사자와 학부모, 보육전문가로부터 장애아통합 보육 및 시간제보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는 한 학부모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통해 독박 육아의 부담을 덜고 육체적·정서적으로 회복하였을뿐만 아니라, 육아 정보와 상담을 제공받아 양육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조부모님이 아이를 주로 맡아주시는데, 시간제보육을 통해 조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간제보육을 제공하는 어린이집도 학부모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어린이집에 대한 믿음도 키우면서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자연스럽게 입소하는 매개체가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현장방문을 통해 변화된 정책에 대한 다양한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장애통합·시간제보육 등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조·대체교사 등 추가적인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청에 대해, 보육 현장에 즉각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대체교사와 보조·연장교사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비담임교사’ 직위를 신설·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추가적인 인력 증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태어나는 아이 하나하나가 앞으로 더욱 소중해질 이 시기에 정부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특히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할 때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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