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가 방역관리 이상무

발생지별 청소·세척·소독, 방역점검 및 입식시험 등 사후관리계획 추진

김성훈 기자
2023-02-20 15:25:57




경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가 방역관리 이상무



[AANEWS] 경상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세 농가에 대해 청소·세척·소독, 방역점검, 입식시험 등의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재입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발생농가에 대해 단계별 청소·세척·소독하도록 조치하고 경남도 소속 가축방역관의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미흡사항은 신속하게 보완해 바이러스의 잔존 우려가 있는 오염물 제거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발생지역 방역대내 가금농가에 대한 일일예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의심증상은 확인되지 않아, 진주와 하동은 2월 말~3월 초, 김해시는 3월 중순 이후 방역대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발생농장은 방역대 해제 이후 2주 이상 소요되는 가금 입식시험을 실시해 이상이 없을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입식 승인 이후 재입식을 허용하게 된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가금농가가 안심하고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발생지 사후관리와 취약분야를 중점적으로 방역관리를 빈틈없이 해 나가고 있다”며 가금농가에서는 방역당국의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