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울국제식품 산업대전’ 참가기업 모집

도내 식품관련 중소기업 10개사 부스임차비, 장치 및 비품 등 지원

김성훈 기자
2023-02-20 15:24:03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식품산업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 최대 농수산식품 전문 박람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대전’에 참가할 식품 관련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식품 관련 중소기업이며 도는 ‘경상남도 추천상품’ 관련 중소기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박람회 부스 임차료, 장치 및 비품비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시장성평가, 수출기반 준비 정도, 수출실적 등을 기준으로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아시아 3대 식품 전문 박람회이자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참가업체들에 최적화된 마케팅의 장으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식품대전은 국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쇼호스트가 제품을 소개하고 온라인 판매까지 하는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 서울푸드어워즈, 세미나 등 전세계 30개 국가, 1,200개 기업이 참가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식품대전에 도내 10개사가 참여해 상담건수 97건, 상담액 781만 달러의 실적을 낸 바 있다.

지난해 참가했던 도내 업체들은 다양한 해외바이어 국내 무역회사, 대형 유통업체 등과 상담을 진행했고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형태, 맛, 디자인, 단가 등의 피드백을 직접 받을 수 있어 참가 업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로 도내 식품 관련 중소기업, 특히 경상남도 추천상품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발판 마련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