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해빙기 대비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옹벽, 절토사면, 건설현장, 재난취약시설 등 총 139개소

김성훈 기자
2023-02-20 15:02:58




양산시청



[AANEWS] 양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2월 중순부터 다음달 말까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균열 및 낙석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며 옹벽, 석축, 절토사면, 급경사지, 건설현장 및 기타재난취약시설 등 총 13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산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점검결과 현장에서 조치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위험 요인이 있는 지역 또는 시설물은 사용제한 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위험요소를 관리해 안전한 양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