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의령군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20일 2층 군청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군은 올해 처음으로 예산 오천억 시대를 열면서 22년 적극적인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로 확보한 농촌공간 정비 등의 사업들이 예산 오천억 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보고 올해는 더욱 목표치를 늘리기로 했다.
2024년도에는 올해보다 국·도비 98억원 증가한 1,138억원을 확보하기로 구체적 목표를 정했다.
각 부서에서 발굴된 주요 신규·계속 사업으로는 농촌협약 공모사업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치유농업 팜핑장 조성사업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사업 등 총 79건의 국·도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동행정타운 조성과 맞물려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완성도 높은 서동행정타운 조성을 위한 세부 사업들을 하나씩 챙겨나가는 동시에 전략적 국도비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서동행정타운 주변에 들어서는 의령 시니어형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소요사업비를 추가로 건의하고 서동행정타운 복합문화공간 조성도 도비를 확보해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예산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 도의 인적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사업의 기본설계 용역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절차 이행을 신속히 추진하고 수시로 국비확보 대책보고와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태완 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의령 발전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이 필수"라며 “나부터 쉴 새 없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노크하겠다 다 같이 힘을 모아 의령 미래를 위한 문을 활짝 열어 보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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