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하동군은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1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상대적으로 사고 대처가 어려운 172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주방 가스레인지 등 기존 가스 중간밸브에 장착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가스 불로 인한 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가스를 켜놓은 채 다른 일을 하거나 외출하는 등 가스 사용 부주의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에 군은 화재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홀몸 어르신·치매환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 282가구, 2020년 158가구, 2021년 103가구, 2022년 170가구에 이어 지난달 172가구에 대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 생활안전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하동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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