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부산시는 지역 최초 혁신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부산시와 8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3 BIGS 부산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기업선발을 확정하고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IGS 부산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스타트업의 확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가 협의체 구성 및 운영지원 총괄을 맡고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조성하며 BNK벤처투자와 기술보증기금이 투자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본격 추진된 ‘BIGS 지원사업’은 민·관이 공동으로 도약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에는 24개 사를 지원했고 지원기업 전체 성과기준으로 215억원의 매출과 총고용 209명, 72억원의 투자유치, 68건의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성과로 주식회사 오토피디아는 2022년 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총고용 44명, 투자유치 40억원을 유치했으며 ‘TIPS 창업사업화’ 사업에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주식회사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의 경우 62억원의 매출과 26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내었으며 ‘2022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에스와이이노테크는 14억원의 사업화 및 정부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주식회사 유피체인은 8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지원사업은 공고를 통해 289개 사가 지원해 지역창업기업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최종적으로는 21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공간과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최고 5천만원 지원하고 기업진단,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고도화, 소비자 반응조사, 크라우드펀딩, 투자유치 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화,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GS 지원사업이 출범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수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금리 인상과 수출 위축 등 경기침체와 경직된 투자환경에서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며 “특히 지역의 공공기관이 협업해 이루어 낸 성과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협업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BIGS’ 운영을 통해 시장진출부터 투자 촉진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과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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