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남 서산시는 이달 20일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만성질환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 기초 건강 관리, 기초 건강 조사서를 토대로 한 개인별 맞춤형 상담 등이 진행된다.
시는 혈압·혈당 측정 및 생활 습관 개선 상담, 관절구축 예방을 위한 실버 체조와 낙상예방 교육 등 평소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어르신들에게 국가 암 검진 안내, 채변통 배부도 병행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담당자 3명과 방문간호사 3명을 프로그램 인력으로 투입하고 기존 자동혈압계 설치 경로당 15개소를 포함해 총 50개소 경로당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로당은 보건소 방문보건팀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범 서산시보건소장은“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이 생활권 안에서 보건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만성질환 관리와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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