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성북구가 지난 2월 7일부터 15일까지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대학생 봉사동아리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미술 심리 교육프로그램 ‘어제는 흐림, 오늘은 맑음. 나의 마음 날씨예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호점과 연계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미술로 표현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하랑’은 간호학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2021년에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하랑’은 웃음의 물결이라는 뜻인데, 지역사회 내 웃음과 행복의 물결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보건교육 봉사, 감정 미술교육 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펼쳐왔다.
동아리 회장은 “아이들이 수업을 잘 들어줄까 하는 막연한 걱정도 있었지만, 함께 고민하며 자료를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고 아이들이 즐거워할 때마다 많은 보람을 느껴 하나라도 더 준비해 풍성한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학생이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했다는 점에 서 큰 격려과 감사를 전한다”며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지역 내 책임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관계자는 “재능기부 및 의미있는 기획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 성북구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구민이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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