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 소상공인 해외판로개척 초석 다져

말레이시아 팍슨백화점 내에 특산물 론칭

김성훈 기자
2023-02-17 17:23:54




양산시, 지역 소상공인 해외판로개척 초석 다져



[AANEWS] 양산시는 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양산시 특산물 해외 론칭행사에 참석해 판로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유대를 강화했다.

이번 론칭행사는 양산시에 소재한 MOV그룹과 양산시가 2022년 8월 15일 MOU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MOU의 주요내용은 양산시 지역 특산물의 수출 · 해외판매 협력, 문화·교육·체험·자선 등의 사업 교류 등이었다.

이를 발판으로 MOV그룹에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상품화가 가능한 양산시 특산물을 엄선해 모브초이스라는 브랜드로 선보이게 됐다.

현지 모브초이스 브랜드 론칭행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팍슨백화점 파빌리온지점에서 개최됐으며 나동연 양산시장, 모브아시아 진추하 회장, MOV그룹 김기경 의장과 참가 브랜드 업체인 한뫼꽃차 전학연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모브초이스 브랜드는 쿠알라룸푸르 소재 팍슨백화점 파빌리온지점과 부킷잘릴지점 2개 매장에 론칭했고 13개 업체, 7천여개, 85백만원 상당의 제품이 초기 발주됐다.

특히 참여업체를 대표해 양산시 원동면 소재 한뫼꽃차 시연 행사가 열려 현지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한국의 꽃차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소상공인 해외판로 개척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로 차츰차츰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브랜드 론칭이 동남아시아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며 앞으로 우리 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과 판로개척의 기회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