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인구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2023년 제1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제3기 양주시 인구정책조정위원회는 위원장인 금철완 부시장을 포함한 5명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인구정책 관련 분야 전문가·교수 등 분야별 식견이 있는 9명의 위촉직 위원 등 총 14명으로 꾸려졌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2023년 양주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와 인구정책 추진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회의에서는‘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사회’라는 비전과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는 시민 모두의 행복 동행 도시 조성’의 목표로 수립된 2023년 양주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시행계획에는 든든한 출산지원,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일·가정 함께하는 사회, 가족 모두의 행복 증진, 인구변화 대응 기반 마련, 인구정책 인프라 형성, 공백없는 사회참여 확대, 건강한 고령사회 구축,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 지속적 정주여건 개선 등 5대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10개 분야, 106개 세부사업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 있다.
특히 올해 시행계획에는 인구 유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망 확충, 도시개발 등의 추진사업을 ‘정주여건 개선’으로 5대 목표에 추가하며 정책개발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위원들은 정주인구 유입을 늘리고 저출산·고령화 등 급속한 인구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 여건에 걸맞은 차별화된 인구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철완 부시장은 “인구정책은 출생과 보육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일자리, 주거 등 많은 분야와 연계되어 시민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을 포함하는 추세”며 “이번 인구정책조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시된 많은 의견이 인구정책 관련 사업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양주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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