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창군은 17일 거창축산업협동조합이 거창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기총회에는 구인모 군수와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 김향란 군의원을 비롯한 축산단체 및 NH농협 등 관련 기관·단체에서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축산농가를 격려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거창축협이 거창군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거창축협 및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 및 조합원 등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2부에서는 감사 및 결산보고 임원선출 등을 진행했다.

최창열 조합장은 정기총회 개최를 선언하며 “소비위축과 수입축산물 물량 증가, 사료값 폭등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애로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축산인 2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수상자들에게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축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축산 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