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남 무안군은 국가 지점 번호판 설치를 위해 무안읍 병산, 청계면 승달산, 해제면 봉대산의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무안소방서 한국국토정보공사 무안지사와 합동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국가 지점 번호는 건물이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지역, 해안가 등에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에 부여한 번호를 말한다.
현재 승달산, 봉대산 등 무안군 관내 주요 등산로와 영산강변 자전거도로 해안가 주변에는 총 254점의 국가 지점 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군은 올해 12개 지점의 현장을 사전 답사해 위치를 선정한 후 국가 지점 번호판을 설치하고 국가주소정보시스템과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설치돼 있는 시설물은 일제 조사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치 알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등산, 트래킹, 낚시, 물놀이 등 야외활동을 하다가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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