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내 소방력 미배치 읍·면 지역에 기본적인 소방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소방본부 핵심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50개 읍·면 지역에 전담의용소방대 확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전담의용소방대는 청사와 소방차량 등 진압장비를 갖추고 자체적으로 화재진압을 할 수 있는 의용소방대이다.
현재 경남에는 18개 전담의용소방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한해 화재 등 출동실적은 234건이다.
이번에 배치되는 경남형 경형펌프차 4대는 농·어촌 지역 특성과 전담의용소방대 운영 효율성을 감안해 제작된 펌프차이며 기존 차량보다 물탱크 용량은 증가시키고 카프 기능을 탑재해 방수 시간을 10분까지 이를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시켰다.
올해 2월 16일에 출고된 경형펌프차 4대는 통영시 한산면, 사량면, 합천군 봉산면, 묘산면에 각 1대씩 배치하고 6월에 출고되는 차량 5대는 사천시 곤명면, 의령군 화정면, 하동군 양보면, 고전면, 금남면에 각 1대씩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차량 배치 전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차량 기능과 조작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소방은 “전담의용소방대 설치 확대와 소방차량 등 진압장비를 지속적으로 배치해 소방기관 미설치 읍·면 지역에 화재 등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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