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원목으로 이용되지 못하는 산림부산물을 재생 에너지원으로 사용

김성훈 기자
2023-02-17 15:26:42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AANEWS] 경상남도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업무와 관련해 시·군 및 관련 법인·업체와 2월 16일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산림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로서 산지개발, 숲가꾸기, 산불 발생지, 산림병해충 방제 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 기관별로 관련 업무 추진 시 애로점과 협조사항을 토론해 향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고 버려지는 부산물를 자원화해 산주의 수익 및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의무 할당제에 따라 발전사업자들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사실을 증명하는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때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증명서가 사용된다.

증명서 발급 건수는 2021년 150건, 2022년 181건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강명효 산림관리과장은 “산림에서 원목으로 이용되지 못하는 벌채 부산물을 활용해 산림자원의 이용가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