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119개 단지에 대해 2월 20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지반이 얼었다가 녹는 현상이 반복되며 지반이 꺼지거나 약화되어 축대 옹벽 등의 균열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지난겨울은 유례없는 한파가 지속되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더욱 주의를 요하므로 예년보다 서둘러 시작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변 축대나 옹벽의 침하나 균열이 없는지, 아파트 주변 건축물이나 담이 기울어짐, 기둥, 바닥 지붕 균열 및 변형 , 배수시설의 상태 점검 등을 점검한다.
점검기간은 2월20일부터 3월10일까지 3주간으로 위의 내용을 중점으로 작성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아파트 관리주체에서 자체점검을 하고 건축과에 보고하는 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보고서 결과를 토대로 안전사고 위험요인에 대해는 즉시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장기수선 대상 공사의 경우 장기수선 계획 조정 조치 등을 통보할 예정”이며 “사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를 제거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따뜻하고 쾌적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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