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3개 중간지원조직 상생협력 “맞손”

마을만들기지원센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도시재생지원센터 협약

김성훈 기자
2023-02-17 14:22:17




함양군 3개 중간지원조직 상생협력 “맞손”



[AANEWS]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함양군내 3개 중간지원조직이 군정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함양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함양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17일 오전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함양군 중간지원조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들 3개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세부적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내 3개 중간지원조직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군민 중심의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등을 연계한 중·장기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함양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협약과 서상지구 도시재생사업 선정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협약 내용은 농촌협약 선정 및 성공적 실행을 위한 상호 협력 도시재생 및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업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공동 워크숍 등을 통한 각 기관 구성원들의 유대 및 역량강화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로 고유의 업무영역이 있기는 하지만 행정과 군민을 잇는 중간조직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큰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3개 기관이 오늘 협약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만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정발전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의지를 모았다.

한편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달초 함양읍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한들생태주차장내 신축 건물에 센터를 열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마을만들기센터는 주민역량강화, 리더교육, 마을활동가 양성,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및 육성,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맡고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함양읍 용평리와 인당지구, 안의면 등 3곳은 이미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서상면도 최근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여서 최종 선정을 위해 센터는 물론, 주민과 행정이 합심해 온힘을 다하고 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난해 말 사무국을 재편해 주민 주도의 향토산업 및 6차산업 육성 등을 위해 활발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어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